
김순자, 일흔 해의 기록
평생의한권
장수 잔치 기념 책
부모님이 살아온 이야기를 부모님 목소리와 가족의 기억으로 엮어, 잔치 날 펼쳐 드리는 책입니다.
39,000원약 28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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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장인물은 모두 가상 인물이에요. 실제 책은 가족의 답으로만 쓰여요.

김순자, 일흔 해의 기록
2026년 11월 14일 칠순 잔치에
평생의한권
차례
- 1태어난 곳과 어린 시절
- 2젊은 날
- 3결혼과 가정
- 4일과 고생
- 5자녀 이야기
- 6지금과 앞으로
- 가족이 드리는 편지
- 인생 연표
1장
태어난 곳과 어린 시절

어머니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고향은 집 앞 개울이다. 여름이면 동생들 손을 잡고 개울에 나가 다슬기를 주웠고, 해가 지면 할머니가 "순자야, 밥 묵자" 하고 부르는 소리에 맞춰 집으로 뛰어갔다고 하셨다.
별명은 '깨순이'였다. 깨를 털던 날 멍석 위에서 잠이 들어 온몸에 참깨를 묻히고 일어난 뒤로 동네 어른들이 그렇게 부르셨다.
4장
일과 고생
어머니가 가장 오래 한 일은 시장 어귀의 국숫집이었다. 새벽 다섯 시에 육수를 올리고, 점심때가 지나면 그제야 서서 국수 한 그릇을 드셨다.
가장 힘들었던 해를 여쭈면 어머니는 늘 아버지가 다치셨던 겨울을 꼽으신다. 그해를 버틴 힘이 무엇이었냐는 물음에는 짧게 답하셨다. "너거들 도시락 싸야 됐으니까."
가족이 드리는 편지
엄마, 국숫집 문 닫고 처음으로 같이 바다 보러 갔던 날 기억나요? 엄마가 바다는 처음 본다고 해서 그날 차 안에서 몰래 울었어요. 일흔 번째 생신, 진심으로 축하드려요.
큰딸 미경
인생 연표
| 1956 | 경북 영양에서 태어남 |
| 1979 | 김정수와 결혼 |
| 1981 | 큰딸 미경 태어남 |
| 1988 | 시장 국숫집 시작 |
| 2016 | 국숫집 정리 |
| 2026 | 칠순 |
견본 · 등장인물은 가상 인물이에요
이렇게 8개의 장으로 엮어요
- 1태어난 곳과 어린 시절
- 2젊은 날
- 3결혼과 가정
- 4일과 고생
- 5자녀 이야기
- 6지금과 앞으로
- 7가족이 드리는 편지
- 8인생 연표
이런 질문에 답해요
모든 질문은 건너뛸 수 있어요. 답이 없는 질문은 책에 넣지 않아요.
- 고향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은 무엇인가요?
- 스무 살 무렵에는 어떤 꿈이 있었나요?
- 두 분이 처음 만난 곳은 어디였나요?
- 가장 오래 한 일은 무엇인가요?
- 부모님께서 해 주신 음식 중 지금도 생각나는 것은?
- 요즘 가장 즐거운 일은 무엇인가요?
39,000원약 28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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